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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테크 가이드

맥북 화면 반반 나누기: 유료 앱 없이 기본 스플릿 뷰로 좌우 2분할 작업하는 방법

by ocline 테크 가이드 2026. 9. 14.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키보드의 윈도우 키와 좌우 방향키를 누르거나 창을 화면 모서리로 끌어다 놓기만 해도 화면이 절반으로 깔끔하게 정돈되는 창 맞춤 기능이 매우 직관적으로 동작합니다. 반면 맥북이나 아이맥 등 맥OS(macOS)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창 모서리를 마우스로 일일이 잡고 늘리거나, 한쪽 창을 띄우면 다른 쪽 창이 뒤로 숨어버리는 현상 때문에 창 크기를 수동으로 맞추는 과정에서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곤 합니다.

이러한 불편 때문에 앱스토어에서 마그넷(Magnet)이나 렉탱글(Rectangle) 같은 별도의 윈도우 창 관리 유틸리티 앱을 유료로 결제하거나 추가 설치해야만 분할 화면이 가능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맥OS에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두 개의 작업 창을 화면 좌우로 정확히 반반씩 배치하여 몰입감 있게 멀티태스킹할 수 있는 '스플릿 뷰(Split View)'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파리 웹서핑과 문서 작업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초록색 전체 화면 버튼을 활용한 맥OS 기본 스플릿 뷰 설정법과 분할 비율 조절 및 원상 복구 요령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맥북 화면 반반 나눠 쓰는 법
맥북 화면 반반 나눠 쓰는 법

 

1. 초록색 전체 화면 버튼을 이용한 좌우 2분할 설정 단계

맥OS 창의 좌측 상단에는 빨간색(닫기), 노란색(최소화), 초록색(전체 화면)의 세 가지 신호등 버튼이 있습니다. 이 중 초록색 버튼에 마우스를 올리는 것만으로 즉시 분할 화면 모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스플릿 뷰(Split View) 활성화 절차

  1. 좌측 화면에 배치하고 싶은 첫 번째 작업 창(예: 사파리 브라우저)을 활성화합니다.
  2. 창 좌측 상단의 초록색 원형 버튼 위에 마우스 커서를 가볍게 올려둡니다. (클릭하지 않고 1~2초간 커서를 올려두면 작은 옵션 메뉴가 팝업됩니다.)
  3. 나타난 메뉴 목록 중 [화면 왼쪽으로 타일링] 또는 [화면 오른쪽으로 타일링] 중 원하는 위치를 클릭합니다.
  4. 선택한 창이 즉시 화면의 절반을 채우며 단독 가상 데스크톱 공간으로 이동하고, 비어 있는 반대편 화면에는 현재 실행 중인 다른 응용프로그램 창들의 썸네일 목록이 나열됩니다.
  5. 반대편 화면에서 함께 띄워두고 작업할 두 번째 창(예: Pages, 메모, 엑셀 등)의 썸네일을 마우스로 한 번 클릭합니다.
  • 클릭하는 즉시 두 개의 창이 화면 좌우에 5:5 비율로 완벽하게 밀착 정렬되며, 상단 메뉴 막대와 하단 독(Dock)이 자동으로 숨겨져 오직 두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분할 작업 환경이 완성됩니다.

 

2. 화면 분할 비율 조절과 양쪽 창 위치 맞바꾸기

스플릿 뷰 상태에서는 양쪽 작업의 비중에 따라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유연하게 화면 분할 비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구분선 조절 및 위치 전환 방법

  • 너비 비율 조절: 두 창 사이의 중앙 경계선을 자세히 보면 세로형의 얇은 검은색 구분선 막대가 보입니다. 이 경계선을 마우스로 클릭한 상태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드래그하면 5:5 비율뿐만 아니라 '7:3' 또는 '6:4' 비율로 원하는 작업 창의 가로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자료를 넓게 보면서 옆에 작은 메모장을 띄워둘 때 유용합니다.
  • 좌우 위치 맞바꾸기: 좌측에 있는 창과 우측에 있는 창의 위치를 서로 바꾸고 싶다면, 이동하고 싶은 창의 최상단 툴바(제목 영역)를 마우스로 꾹 누른 채 반대편 창 쪽으로 드래그하여 놓아줍니다. 두 창의 위치가 즉시 매끄럽게 교차 전환됩니다.

 

3. 분할 화면 종료 및 이전 창 크기로 복귀하기

작업을 마친 후 분할 화면 상태를 풀고 일반적인 개별 데스크톱 화면으로 되돌아가는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스플릿 뷰 안전하게 해제하기

  1. 마우스 커서를 화면 최상단 모서리로 끝까지 밀어 올리면 숨겨져 있던 메뉴 막대와 함께 창 좌측 상단의 세 가지 신호등 버튼이 다시 나타납니다.
  2. 둘 중 일반 창 크기로 되돌리고 싶은 창의 초록색 원형 버튼을 한 번 클릭합니다. (또는 키보드의 ESC 키를 누릅니다.)
  3. 선택했던 창이 스플릿 뷰에서 즉시 빠져나와 원래 크기의 일반 창으로 바탕화면에 복귀합니다.
  4. 남아 있던 다른 한쪽 창은 단독 전체 화면(Full Screen) 상태로 유지되므로, 트랙패드를 세 손가락으로 쓸어 넘기거나 동일하게 초록색 버튼을 눌러 일반 창으로 복귀시키면 모든 창이 정상 상태로 정돈됩니다.

 

4. 트랙패드 미션 컨트롤을 활용한 쾌적한 화면 전환 팁

스플릿 뷰로 생성된 2분할 화면은 맥OS 내부에서 독립된 하나의 가상 모니터 공간(스페이스)으로 취급됩니다.

따라서 트랙패드에서 세 손가락을 좌우로 스와이프(쓸어 넘기기)하면 분할 화면 작업 공간과 원래의 기본 바탕화면 사이를 딜레이 없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자료를 찾으면서 문서를 작성할 때는 분할 화면을 활용하고, 다른 메신저나 파일을 확인할 때는 세 손가락 제스처로 바탕화면으로 즉시 전환하는 습관을 들이면 유료 프로그램을 구매하지 않고도 맥북의 멀티태스킹 잠재력을 완벽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